아기가 3~4개월이 되면 공통적으로 보이는 행동은 바로 무엇이든 입에 넣고 빨기 시작하는 것인데요. 일명 주먹고기라고 불리는 주먹을 입에 넣고 빨아먹는 행동이나 손가락을 빠는 행동을 한다면 이제 슬슬 치발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볼 수 있어요. 초보맘들에겐 생소할 수 있는 치발기, 어느 시기부터 사용하는지 알아보고 레디베이비가 추천드리는 치발기까지 한번에 알아볼까요?
구강기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구강기는 아기가 출생한 때부터 생후 1세 반까지의 시기를 이르는 말인데요. 이 시기의 아기들은 입을 통해 사물을 탐색하고 세상을 느끼기 때문에 뭐든지 손에 잡히는 대로 물고 뜯고 맛보기 시작해요. 구강기의 아기들이 입에 무언인가를 넣고 논다는 것은 아주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제지하기보다는 아기가 안전한 방법으로 놀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아요. 이때 아기와 엄마에게 필요한 용품으로는 단연 치발기가 우선인데요. 그렇다면 치발기는 무엇인지, 치발기 사용시기는 언제인지 알아볼까요?
Point 1. 치발기란?
아기는 생후 4개월 전후로 유치가 나올 준비를 하면서 침도 많이 흘리게 되고, 잇몸을 간지러워하면서 손에 잡히는 무엇이든 빨려고 한답니다. 이때 간지러움을 해소시켜주는 역할을 해주는 게 치발기랍니다.
치발기는 턱관절을 움직이고, 잇몸과 입술, 혀를 마사지해 주어 자극을 해주고 그다음 단계의 이유식을 먹기 위한 단계의 과정을 치발기를 통해 연습하게 된답니다. 또한 치발기를 잡고 놀면서 아기 손목의 근육 발달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 치발기 사용시기
치발기 사용시기는 아기가 엄지를 열심히 빨기 시작하고 무언가를 꼭 쥐고 움직일 수 있을 시기가 되었을 때 접하는 게 좋아요. 엄마는 치발기를 쥐는 시도를 계속 시켜주시고 이가 간지러워할 때 치발기를 물 수 있도록 유도해 주시다 보면 아기는 이내 치발기를 사용할 수 있게 돼요. 아기들의 개인차는 있을 수 있겠지만 보통 4개월부터 치발기를 사용하면 6개월 이후부터는 치발기를 잘 물 수 있게 돼요. 처음에는 부드러운 실리콘이나 먼지가 나지 않는 천으로 주어 갖고 놀 수 있게 하고 치아 벽이 단단해지고 이가 나기 시작함에 따라 점차 조금 더 단단한 소재로 바꾸어 주는 것이 좋아요. 모양도 처음에는 구강 발달을 돕는 정도의 단순한 모양에서 점차 손가락으로 갖고 놀 수 있고 물고 빠는 동작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복잡하거나 정교한 모양이 좋답니다.
Point 2. 좋은 치발기 고르기!!
🌈 디자인
아기가 쥘 수 있는 크기이면서 물었을 때 아기가 잘 빨고 씹을 만한지, 구역질을 유도할 만한 모양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해요. 부드러운 소재로 구강 내부를 다치지 않도록 디자인이 되어 있고, 파스텔톤 또는 원색의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호기심을 유도할 수 있는지 살펴보아요. 손잡이의 두께가 두껍지 않아 쥐기 쉬운 것이 좋아요. 아기는 치발기를 사용하면서 자꾸 바닥에 치발기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클립 등으로 연결하여 옷이나 용품에 매달아 사용할 수 있도록 클립을 위한 구멍이 있는 것도 좋아요.
🌈 소재
BPA Free 플라스틱, 천연 라텍스, 실리콘 , 먼지 덜 나는 천 등 인체에 무해한 소재의 제품을 구입하여야 해요.
🌈 보관 용기의 유무
치발기를 휴대하기 쉽게 보관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지 확인해요.
🌈 내구성
유아의 구강 내에 들어가는 장난감이기 때문에 웬만한 충격에선 부러지거나 파손되지 않는 튼튼한 제품으로 골라야 해요. 좋은 치발기의 조건까지 확인하셨다면, 레디베이비가 선정한 안전하고 튼튼하고 유용한 치발기, 어떤 제품인지 알아보실까요?
구강기의 아기를 위한 레디베이비의 추천 치발기가 이제 막 주먹고기를 먹기 시작한 아이들에게도 이앓이를 시작한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요. 이번에 레디베이비가 추천드릴 영상은 삐뽀삐뽀 119 소아과로 유명한 하정운 의사선생님의 영상이에요. 아이가 손가락을 빨아서 걱정이신 분들은 한 번쯤은 시청해보시길 추천드리며 레디베이비는 다음번에도 유용한 가이드로 만나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