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놀 수 있어요, 쏘서와 점퍼루, 보행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우리 아기가 깨어 있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기 시작하더니 이젠 먹고 자고 하는 것만으로는 충족이 되지 않는 시기가 왔어요. 엄마가 계속 장난감으로 놀아주려고 하더라도 엄마도 조금은 쉬고 싶은 때가 오기 마련인데요. 그럴 때 엄마의 잠깐의 휴식을 도와주면서 아기의 다리의 근육과 균형감각을 길러 주는 발육용품인 쏘서, 점퍼루, 보행기가 있어요. 이번엔 레디베이비와 함께 엄마에겐 잠시간의 휴식을 아이에겐 즐거운 놀이 시간을 선물할 쏘서, 점퍼루, 보행기에 대해 알아볼까요?
POINT 1. 혼자서도 놀 수 있어요, 쏘서와 점퍼루, 보행기
POINT 1. 혼자서도 놀 수 있어요, 쏘서와 점퍼루, 보행기
우리 아기가 뒤집기가 익숙해지고 배밀이를 시작하고 무릎을 굽혀 기어 나가고, 방향 감각이 좋아지더니 행동반경이 점점 넓어지기 시작했어요. 신체를 마음대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아기는 이리저리 주변을 탐색하기 바빠졌어요. 그런 아기에게 챙겨주고 싶은 장난감이 바로 쏘서와 점퍼루, 보행기인데요.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이는 쏘서와 점퍼루, 그리고 보행기 차이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 쏘서
쏘서는 흔들 놀이터, 아기 놀이터라고도 하는데요. 쏘서의 사용시기는 아이가 평균적으로 5개월부터 사용이 가능해요. 쏘서는 약간의 바운서 기능이 있지만 발판까지 모두 고정되어 있는 장난감이에요. 의자가 360도로 돌아가고 아기가 발로 움직이면서 돌릴 수도 있어 다리와 허리 등 대근육에 힘을 길러줄 수 있어요. 또한 아기가 앉으면 다양한 장난감들이 달려있어 아이가 손가락으로 만져보고, 잡아보고 돌려보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놀이를 하면서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고, 제품에 따라서 다양한 소리와 불빛, 다양한 촉각을 느낄 수 있는 장난감이 달려 있어서 시각과 청각, 촉각의 감각을 발달시키기에 제격이에요.
✨ 점퍼루
아기가 5~6개월이 되게 되면 안아서 점프하는 걸 좋아하는데요. 그걸 해주다 보면 엄마와 아빠의 팔이 남아나질 않아요. 이때 필요한 템이 바로 점퍼루예요. 점퍼루는 약간의 바운서 기능이 있는 쏘서와 달리 기둥에 스프링 줄이 있어 아기의 무게를 이용하며 점프하며 놀 수 있어요. 점퍼루의 사용시기는 평균적으로 5~6개월 사용 권장해요. 점퍼루는 시트를 좌우 360도로 회전할 수도 있고 점프도 할 수 있어서 아기의 시야가 넓어지고 시트를 돌리면서 다리와 허리에 힘을 길러줄 수 있어요. 쏘서와 비슷한 점은 아기가 시트에 앉으면 다양한 장난감이 있다는 점이에요. 아이는 양옆으로 다양한 장난감이 붙어 있어서 이것저것 만지며 놀고 앞뒤로 그네 놀이도 할 수 있어요. 아기의 신장과 성장에 따라 높낮이를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어요.
✨ 보행기
보행기는 평균적으로 7~8개월부터 사용이 가능해요. 보행기는 바퀴가 달려 이동이 가능하고, 아기의 걸음마 연습을 도와줄 수 있는 용품이에요. 장난감이 적거나 없기도 해요. 보행기의 경우 주의할 사항이 몇 가지 있는데요. 계단이나 문턱 등의 장애물에 걸려 보행기가 넘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위를 잘 살펴본 후 태워야 하고, 이유식을 먹일 때 엄마가 집안일을 잠시 할 동안 20분 정도만 사용해야 해요. 그리고 10개월이 되면 자연스러운 자세에서 걷기 발달을 배울 수 있도록 10개월이 되면 보행기 사용을 중지해야 해요.
POINT 2. 타야 해요? 말아야 해요?
POINT 2. 타야 해요? 말아야 해요?
엄마에게 휴식을 주고 아이에겐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보행연습 기구가 아기 성장에 지장을 준다는 의견이 있어요.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던 쏘서, 점퍼루, 보행기에 대한 이야기들을 듣다 보면 이걸 태워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드는데요. 이번엔 레디베이비가 보행연습 기구에 대한 의견들을 알아보고 안전하게 타는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해요.
1. 걷기에 필요한 근육 발달 저해
아기가 걷기 위해서는 대퇴부와 상부하지 근육이 발달되어야 하는데, 보행 연습 기구는 하부 근육의 발달에만 도움을 주어 이러한 기구를 오래 사용하면 걷기에 필요한 근육 발달을 저해하게 된다고 해요. 또한 보행연습 기구 사용 시에는 신체의 일부분을 기대어 몸무게의 일부분을 의지해서 걷게 되므로 오랜 기간 사용 시 혼자 걷기에 필요한 근육 운동의 저해가 발생할 수 있어요.
2. 성장 발달 지연 및 퇴행
아기가 자라면서 처음에 나타났던 원시 반사들이 없어지고 뒤집기, 앉기 등의 발달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 기구를 사용하게 되면 원시반사들이 느리게 없어지거나 다시 강화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어요.
3. 인지발달에 악영향
이 시기에는 사물을 천천히 만지고 보고 느끼는 종합적인 사고과정이 필요한데 이러한 보행연습 기구를 통해 이동하면서 앞에 있는 장난감만 가지고 놀거나 이동과 움직임이 빨라져서 중추신경계 등의 인지 발달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요.
하지만! 주의사항에 따라서 이용한다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사실!
이제 보행연습 기구 안전하게 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1. 아기가 스스로 목과 허리를 가누고 앉아 있을 때 태우기
보통의 이런 완구들은 6개월 이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하지만 우리 아기가 6개월이 되어도 혼자 앉아 있을 수 없다면 사용 시기를 늦춰야 해요.
2. 20분 미만으로 태우기
20분이 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아기가 힘들어하거나 몸이 기울어지거나 졸려 하면 바로 내려주시는 것이 좋아요..
3. 아기 키에 맞게 높이 조절하기
너무 낮게 태우면 다리가 질질 끌리고 높게 태우면 발이 땅에서 떨어진 상태가 되는데 이것이 장시간 지속되면 까치발을 유도할 수 있고 발뒤꿈치의 아킬레스건이 짧아질 수도 있어요. 아기의 무릎이 살짝 접히고 발바닥이 바닥에 닿는 높이가 적당해요.
보행연습 발달에 좋지 않다는 의견 중에서는 아기의 성장 발달을 늦춘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 차이는 대략 1~2개월 정도의 차이라고 해요. 그 차이는 아기의 성장에 있어서 자연스러운 차이 정도라고 인식해도 무리가 없어요. 그리고 아기가 잘 기어 다닌다면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기가 보행기를 발로 밀고 다니게 해도 운동 발달에 크게 지장을 주진 않으므로 사용해도 괜찮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답니다.
따라서 보행연습 기구를 타며 주의해야 할 점 몇 가지만 기억하신다면 엄마는 편안하게 아기도 신나게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말아주시길 바라며, 어려운 육아! 초보맘에 마음을 편안하게! 레디베이비는 더 좋은 가이드로 만나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