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편에 이어서 임신·출산시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계속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부는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보다 실용적인 지원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사회취약층의 출산과 양육을 위한 효율적이고 의미있는 지원 사업들 또한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번 편에서는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 사업들과 임산부를 위한 효용성 높은 사업을 알아보겠습니다!
저소득층 기저귀 지원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시기인 24개월 미만의 영아기,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육아 필수품인 기저귀 구매 비용도 정말 적지 않은 부담이죠.
아이의 기저귀 값이 부담스러운 가정을 위한 정부의 저소득층 기저귀 지원 제도가 있습니다!
부모 중 한 명은 반드시 대한민국 국적을 소유해야 하며 아이는 국내에 주민등록 또는 외국인등록을 한 24개월 미만의 영아를 둔 가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또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지원제도 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사회보장급여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또는 기준중위소득 80%의 장애인 가구 또는 2인 이상의 다자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 가구는 아기의 월령이 24개월 미만 일 때까지 최대 24개월 동안 매월 64,000원의 기저귀 구매비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부자, 조손 가정 또는 산모의 사망이나 질병, 치료상황으로 의사가 모유수유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가구는 추가로 조제분유 비용 86,000원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구비서류는 기본적으로 사회보장급여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동의서를 제출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 소득증빙 자료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꼭 잘 구비하여서 작지 않은 혜택 놓치지 않도록 해요!
여성장애인 출산지원
여성장애인 출산지원제도는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1월 1일 이후 출산 및 유산이나 사산(임신기간 4개월 이상)을 한 산모를 대상으로
태아 1명당 100만원의 출산 비용을 여성장애인 명의의 통장에 현금으로 지원해 산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모성권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입니다.
주민등록 주소지상의 관할 읍,면,동의 주민센터에 가서 직접 신청을 하거나 온라인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여성장애인 명의의 통장과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가 반드시 필요하니 참고해주세요!
산모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배우자 또는 직계혈족, 형제 자매에 한해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대리신청이 가능하며 예산의 한도 내에서는 해가 지나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2020년도에 미처 신청하지 못하신 분들도 예산이 소진되기 전에 꼭 신청해보세요!
지원금으로 산모님의 부담도 덜고 뱃속의 아기도 건강하게 태어나길 바라봅니다!
한부모 가족지원 서비스
외벌이로 아이를 양육하거나 손자, 손녀를 돌보는 노인층을 위해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아동양육비, 아동교육지원비, 생활보조금등올 지원하여 우리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안정을 지원하여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 한부모 가정의 경우에는 아직 배움과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 부모의 자립지원을 중점적으로 지원하여 부모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방향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한부모가족 : 한부모가족으로서, 모(母) 또는 부(父)의 연령이 만 24 세 이하인 가족
한부모가족 지원사업의 경우 자녀가 성인이 될때까지 긴 시간동안 지원을 지속하다 보니 신청시 구비서류및 사실조사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구비서류의 경우 소득과 재산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소득재산 신고서와 임대차계약서등이 추가로 필요하게 됩니다.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지만 온라인 신청시에도 구비서류는 똑같이 필요합니다.
신청부터 서비스 결정까지 서류검토와 사실조사까지 거쳐야하는 만큼 신청 전에 관할 주민센터의 담당자와 충분히 상의 후 구비서류를 빠트리지 않고 준비해 해택이 필요한 분들께서 꼭 해택을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임산부 유기농 농산물 지원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대전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8곳의 광역시·도와 올해 시범사업 지역인 서울시, 충청북도, 제주도 등 총 11곳을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하여 산모와 임신중인 예비 엄마들에게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여 국민건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제고시키기 위한 취지의 사업입니다!
특히 대전의 경우 광역시 중 유일하게 대전광역시 내 모든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대전의 산모님들에게는 정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지원내용은 12개월간 최대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전용 온라인 몰을 통해서 공급받는 형식으로 운영됩니다.
9만 6천원의 본인부담금이 있는 점 꼭 숙지해주세요!
거주 주소지의 구청, 또는 읍면동에 신청을 하면 회원코드를 주는데요.
이 코드로 온라인 쇼핑몰에 가입을 하고 임신 또는 출산 증빙서류 검증이 완료되면 쇼핑몰에서 농산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쇼핑몰의 주소는 네이버 검색창에서는 ‘ecoemall’ 또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 로 검색을 하면 찾으실 수 있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한번 둘러볼까요?
대전을 제외한 대부분의 자치구가 배정인원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잘 알아보시고 신청을 서두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몸에 좋은 친환경 농산물로 산모님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 놓치지 않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