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방법


우리 아이 괴롭히는 아토피 피부염이란?

건조한 환절기 불청객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아이가 많습니다. 체계적인 치료방법이 없다 보니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심정으로 민간요법, 자가요법 등 검증되지 않은 방법을 총동원하여 자녀의 아토피 치료를 시도하는 부모가 적지 않습니다.

실제 영유아기에 발생하는 아토피 피부염 아기들이 태어난 뒤 1~2개월이 지나면서 뺨과 팔, 다리에 울긋불긋한 증상과 함께 각질이 일어나는데, 이를 [영아습진]이라고도 하고 [아토피피부염]이라고도 해요.


아토피 피부염 한마디로 피부 본연의 기능을 상실하면서 생기는 병입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가려움을 유발하는데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게 되면 악순환의 고리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죠.


이로 인해 장기적으로 고통에 시달리며 삶의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은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기 힘들기에 장기간 치료를 요합니다.

소중한 나의 아기 피부에 작은 생채기만 생겨도 속상한데 가려움과 진물, 염증으로 밤새 아이가 고통 스러워 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엄마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겁니다.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들의 마음 가짐과 아기 주변 환경 청결하게 관리해 주는 것 입니다.

무엇보다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잘 알고 대처해야 하므로 정확한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정보를 알아두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지긋지긋한 아토피 피부염 왜 생기나요?


유전적인 아토피 영향

아토피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 70~80% 는 부모에게 유전을 받아 발생합니다.
통계 자료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부모가 아토피 병력이 있는 경우 부모가 아토피 피부염의 병력이 없는 경우보다 훨씬 아토피 피부염을 가질 확률이 높다는 것은 유전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죠.

반대로 양쪽 부모 모두 아토피가 없는데 아기가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즉,유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후천적인 환경과 관리에 있다는 것이죠~!

아토피는 면역조절기능의 변화

아토피의 80%는 혈액 속에 면역글로불린E(lgE)이 증가한다고 해요.
면역글로불(lgE)이란!!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환자의 혈액 속에서 증가되는 면역 항체로써 음식물이나 공기 중의 항원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아토피 피부염은 다른 알레르기와 유사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면역글로불린의 혈청 농도가 대부분 높게 측정됩니다.
이러한 연관성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을 앓았던 아이는 성장하면서 천식과 비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식품 환경의 변화로 오는 아토피 증상

과거에 비해 부쩍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수가 늘어난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전문가들은 다양화된 식품, 서구화 된 주거 및 대기오염과 같은 생활환경의 변화에서 그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20~30년간 모유 수유 보다 우유 수유를 선호하였던 경향과 신생아와 영아의 먹거리가 매우 다양해 진 것을 아토피의
주요 요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구화된 생활 환경의 변화

아토피 환경 보건 센터에서 조사한 결과!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식품은 계란이였고 다음으로 우유, 두유(콩)의 순서였습니다.

모유를 먹이는 것이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모유 수유하는 엄마가 계란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였을 때 아기의 아토피 증상이 심해진다면 엄마 식단에 관심을 기울여야 겠지요.

계란이 철분과 단백질 함량이 높다는 이유로 계란을 서둘러 이유식으로 먹였던 것도 이제는 조심해야 하고, 선식 역시 아토피 연관이 있는 식품이 다양하게 함유(견과류와 콩 등) 되어 있어 이유식으로 사용하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이 밖에 상품화된 식품에 첨가물들도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으니 조심 해야겠지요?

집안환경

집안 구석구석 서식하고 있는 집 먼지 진드기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을 공급하는 곤충입니다.

진드기의 대소변과 죽어서 생기는 체액은 면역세포를 자극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며, 진드기가 피부 각질을 먹이로 하기 때문에 가려움증 유발하여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침구류, 의류, 방향제나 신축 아파트 건축 자재에서 뿜어져 나오는 1급 발암 물질로 지정된 포름알데히드가 아토피 증상 악화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포름알데히드는 공기보다 무거워 아래로 가라 앉는 성질을 갖기 때문에 바닥 생활이 많은 아기들이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답니다.

아토피 피부염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심한 가려움증, 붉어짐, 발진, 피부 각질을 동반한 건조한 피부 병변이 아토피 피부염에서 특징적으로 보입니다.


가려움 가장 두드러진 증상으로 가렵지 않으면 아토피 피부염이 아니라고 할 수 있죠.
극심한 가려움증으로 수면 시 침구에 얼굴을 비비는 등 쉴 새 없이 긁게 되어 피부에 수포와 딱지가 생기며, 2차 세균 감염을 유발합니다.

이로 인해 피부가 두꺼워지고 주름이 뚜렷해 지는 태선화 현상과 섬유화를 동반한 구진의 만성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을 완화시키는 생활 습관


악순환! 마음의 여유 갖고 꾸준히 관리하기

아토피성 피부염은 초기부터 제대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가 땀이 잘 나지 않고, 피부 열감과 가려움증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아주 쉽고 간단하게 치료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초기에 적합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처방받은 스테로이드 성분의 연고를 바르기가 꺼려져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재발하여 만성 아토피로 전환되거나, 가려움증 등의 증상 이 점점 더 악화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는 더 힘들어집니다.

빨리 나으려는 성급한 마음에서 과장되거나 잘못된 정보에 유혹되어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는 의학적 근거가 없는 방법 등은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자연 항균 성분 피톤치드

아토피 피부염 발생 원인으로 주변 환경적 요인의 영향이 큰 만큼 최대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요인을 찾아 제거하거나 환경을 개선해 주는 것이 좋겠지요?

최근에는 과학 및 의학기술이 발달하여 식물이 내뿜는 자연 항균 성분으로 알려진 ‘피톤치드’ 로 의류, 침구류, 카펫은 물론 피부 속 세균과 염증균을 효과적으로 살균시킬 수 있다고 해요.

‘식물이 분비하는 살균 물질’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피톤치드!! 나무가 각종 해충과 병균, 박테리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자연치료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피톤치드 발생량은 수종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국내산 편백나무는 다른 나무에 비해 피톤치드 발생량이 가장 높기 때문에 포름알데히드 제거와 집 먼지 진드기 생육억제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집안을 수시로 환기시키고, 구석구석 먼지를 청소해야 하며, 편백나무의 피톤치드 성분이 실내에 지속적으로 유입되도록 함으로써 공기의 질을 높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집 먼지 진드기는 환기가 어려운 황사철, 춥고 건조한 환절기에 특히 기승입니다. 사람 눈으로 확인 할 수 없어 퇴치하기 수월하지 않아 더욱 세심하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녀석들이죠~!

레디베이비가 일상 생활 속에서 아토피 피부염 극복에 도움이 되는 생활 가전들을 추천해 드릴게요~

아토피 예방하는 올바른 식이요법

영유아에서의 주된 유발, 악화 인자는 바로 식품입니다. 병원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원인이 되는 식물이 확인된 경우에는 해당 음식을 철저히 제한하는 항원 회피식이를 해야 합니다.

그러니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지나치게 식품을 제한하는 것은 성장에 방해를 줄 수도 있으므로 아이들이 식품을 제한해야 하는 경우에는 전문의사와 상담 후 시행해야 합니다.

가장 흔히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 악화시키는 식품으로 계란 흰자와 우유가 있으며 땅콩과 견과류도 해당됩니다.
모유 수유 시 섭취하는 모든 음식 항원들이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아기의 엄마는 철저한 제한 식이를 하여야 합니다.

항원 제한 식이를 하여도 아기의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의사의 지시에 따라모유를 끊고 특수 분유(완전가수분해분유)를 먹여야 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특수 분유는 특수하게 좋은 분유가 아닌 치료식이로써 전문가의 감독이 필요하다는 점!
명심하세요!

전문가의 지시 없이 부모가 임의로 특수 분유를 구입하여 아기에게 먹이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이유식은 만 4~6개월에 시작하는데, 미음으로 시작하여 한 가지씩 음식을 추가해 가며 병변이 약화되는지 새로운 발진이 생기는지 세심하게 관찰하며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완성형 이유식은 피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섭취 가능한 모든 식품에 대해 알레르기 테스트를 하기란 쉽지 않죠.
식품과 증상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식품 일지를 작성해보는 것은 어떠세요?

섭취한 식품의 종류를 기록하고 증상의 변화를 기록한다면 반복되는 증상 약화의 원인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겠죠?
되도록 가공식품은 피하고 채소 위주로 식사를 하되 단백질은 콩과 두부 등을 통해 섭취하여 영향 균형을 맞추도록 해요!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면서 아기와 함께 장을 보러 나가기 쉽지 않으시죠?
힘들게 찾아가지 않아도 프레시한 농축산물, 엄선한 농수산물, 제철 신선식품 등을 바로 다음날 새벽 문 앞에서 받아볼 수 있는 새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우리 아이에게 당장 꼭 필요한 엄선된 유기농 식재료가 단 몇 시간 만에 도착하기 때문에 일상의 많은 스트레스가 해소될 것입니다.

스테로이드제 꼭 써야 할까?

아토피 피부염이 있으면 피부가 건조하고 염증이 있어 매우 가렵고 고통스러운 데요.
심한 가려움증으로 밤새 긁어서 피부가 손상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한 세균감염으로 피부염이 더 악화되기 쉽습니다.

가려움증이 심하거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전문 의사의 처방에 의해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고, 피부의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소염제를 복용합니다.

가려움증이 있거나 증상이 있는 피부에는 주로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는 연고를 바릅니다.
간혹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큰데요.
*스테로이드 연고는 전문의 처방을 받아 제대로만 사용한다면 가장 효과적인 치료 약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를 위해 연고를 바를 때에는 제대로 알고 정확한 방법으로 사용하면부작용의 위험이 없기 때문에 항상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을 통한 피부관리

아토피 환자는 표피층으로부터 수분 손실되어 매우 건조하고 보호 기능이 감소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 악화를 방지하려면 일상생활에서 피부 건조를 막고 피부에 자극을 덜 받도록 하는 것이 필요해요.

목욕은 40℃의 미지근한 물에 이틀에 한 번 정도씩 가볍게 합니다. 목욕 후 반드시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 전신에 오일, 로션 등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줘야 해요.
실내 온도는 22~24도 습도는 50~60으로 유지하며, 피부 자극을 줄 수 있는 옷은 피하도록 합니다.

피부 병변의 상태에 따라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원인이 되는 식품을 제거해 주거나 목욕과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이를 1단계 관리법이라 하고, 모든 아토피 피부염 관리의 기본이 됩니다.

잦은 목욕이 피부 건조를 일으킬 수 있다고해서 과거에는 목욕을 제한하였지만, 피부가 더러울 때 발생하는 세균, 바이러스 또는 진균 (곰팡이) 감염과 자극성 물질로 피부가 오염되어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샤워를 자주 하여 피부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시 화학적 자극을 피하기 위해 향과 색이없고 약산성이면서, 보습 효과가 있는 비누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비누는 어른의 손에서 거품을 내고 아기의 몸에 바른 후 바로 씻어 줍니다.

보습제를 통한 피부관리

아토피 치료를 위해서는 피부 보습이 특히 중요합니다.
피부 장벽 기능 저하가 병의 핵심적인 원인이기 때문이죠. 아토피 피부염은 손상된 피부 장벽만 회복시키더라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적절한 보습 관리가 매우 중요하답니다.

피부 보습을 위해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기본이죠.
피부가 예민한 만큼 피부로 흡수되는 보습제 전성분을 반드시 꼼꼼하게 확인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아토피에는 피부 장벽 및 각질 세포간 지질 역할을 하는 인체 친화 성분인 세라마이드를 더 많이 함유 하면서 크림 제형인 보습제가 좋습니다.

목욕 후뿐만 아니라 건조한 부위에는 보습제를 수시로 발라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조한 만큼 가려워지고 긁을수록 나빠지기 때문에 보습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 꼭 기억하세요!

참고 자료
의약품안전나라
https://nedrug.mfds.go.kr/index

삼성서울병원
http://www.samsunghospital.com/home/healthInfo/content/contenView.do?CONT_SRC_ID=30859&CONT_SRC=HOMEPAGE&CONT_ID=4576&CONT_CLS_CD=001027

스타뉴스
https://star.mt.co.kr/stview.php?no=2020062411195542718

공간언론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01021_0001205363&cID=10701&pID=10700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http://www.atopyfree.org/education/atopy.php

헬스조선
https://m.health.chosun.com/column/column_view.jsp?idx=9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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