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 절대 참지 마세요! 입덧 완화 방법
임신하면 지나칠 수 없는 증상들이 있죠?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입덧인데요, 입덧은 70~80% 정도의 임산부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 중 하나에요. 입덧은 보통 임신 초기 4~7주 사이에 시작해서 가장 심해지는 시기는 11~12주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입덧은 산모 개인마다 증상의 차이가 커서 어떤 산모는 아예 느끼지 못하고 넘어가기도 하지만 다른 산모는 물 한 모금도 못 넘길 정도로 심하게 겪기도 해요. 그래서 이 사이에 입덧을 완화하는 것이 중요해요.
Point 01 입덧이 뭘까?
Point 01 입덧이 뭘까?
1-1 입덧의 원인
입덧이란 주로 임신 중에 느끼는 구역 및 구토 증상으로 주로 임신 초기에 발생하는 소화기 계통의 증세를 말해요. 입덧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태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구토 중추가 자극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가장 신빙성 있는 학설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그 밖에도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심리적 원인과 한의학적으로는 임신오조증이라 해서 비위가 약하고 수분 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담음이 정체되어 입덧이 생긴다고 추측하기도 해요.
1-2 입덧의 증상
입덧의 증상은 임산부마다 다르게 나타나는데 냄새에 민감해져 식욕이 떨어지거나 가슴이 울렁거리고 현기증, 구토 증상이 생기는 등 임산부마다 다르게 나타나요. 임산부 사이에서 고통스럽다고 많이 알려진 토덧도 여기에 속하는데요, 토덧이란🤮 입덧 구토와 입덧의 합성어로 입덧중 구토를 심하게 하는 게워내는 입덧으로 위를 많이 상하게 해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요. 이 밖에도 평소에는 먹지 않던 음식이 갑자기 먹고 싶어지거나 많이 먹게 되는 먹덧😋도 있어요.
Point 02 입덧 참으면 안되는 이유
Point 02 입덧 참으면 안되는 이유
입덧을 참지 마세요! 마냥 입덧을 참는다고 태아와 산모에게 좋은 것이 아니에요-! 입덧이 심해질 때까지 참게 되면 산모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태아와 산모, 모두의 건강에도 이상 신호가 올 수 있어요!
2-1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태아와 산모의 건강에 적신호!
입덧은 임신 초기에 많이 나타나는데, 이때는 태아의 주요 장기가 형성되는 시기에요. 그래서 입덧으로 인해 산모가 충분한 음식 섭취를 못 하면 영향 불균형으로 태아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해지면서 아기와 산모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요.
2-2 케톤증으로 인한 피로, 구취, 어지러움 유발
임신 중 입덧이 심한 경우 체중이 줄고 탈수를 유발할 정도로 심하게 구토를 하는데요, 이때 입덧으로 인해 음식 섭취가 줄어들어 신체 에너지가 부족해져요. 그러면 신체 내부에서 지방을 분해하여 폐기물인 케톤이 축적되게 되는 데 이를 케톤증이라고 해요. 케톤증은 피로와 구취, 어지러움 등 여러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입덧이 너무 심할 경우에는 참지 마시고 빨리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세요. 입덧 완화 약이나 수액 처방 등으로 쉽게 진정시킬 수 있는 경우도 오히려 입덧을 참아보려다가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으니깐요. 그러면 약물치료, 병원 입원 등 치료가 복잡해지고 몸이 나아지는데 치료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어요.
Point 03 입덧 완화하는 6가지 방법
Point 03 입덧 완화하는 6가지 방법
흔히들 ‘입덧 지옥’이라고 할 정도로 입덧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죠!😥 입덧을 완화하는 방법은 임신부 개인마다 다른데요, 입덧을 100% 완화 시키는 방법은 없지만, 증상을 많이 호전시키는 방법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첫 번째 방법. 조금씩 자주 드세요.
입덧은 주로 공복에 심해지기 때문에 조금씩 자주 먹어주는 것이 좋아요. 특히 입덧은 아침 공복에 심한 경우가 많은데, 자기 전에 우유 한잔 또는 아침에 일어나서 크래커나 토스트 등을 조금씩 먹어서 공복 시간을 줄여주면 입덧을 많이 완화할 수 있어요.
두 번째 방법. 비타민 B군이 풍부한 음식 섭취
비타민 B군이 풍부한 음식이 입덧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여기에는 현미, 호밀빵, 대두, 두부, 돼지고기, 쇠고기, 어패류, 녹황색 채소 등의 식품이 대표적이에요.
세 번째 방법. 가벼운 산책이나 요가 등의 스트레스를 완화 시킬 수 있는 취미 활동
입덧은 심리적인 영향도 받아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수 있는 가벼운 산책과 여러 감각을 자극하는 요가, 독서 등 취미활동이 입덧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네 번째 방법.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식사 시 보다는 식사와 식사 사이에 수분을 섭취해주세요. 그냥 물을 먹기 힘든 경우에는 보리차, 이온 음료, 탄산수에 레몬을 넣어 드셔도 좋아요.
다섯 번째 방법. 내관혈을 누르기
입덧 증상이 있을 때 내관혈을 자극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내관혈은 손목에 있는 혈자리로 손바닥 끝에서 밑으로 4~5cm 정도 떨어져 있어요. 혈 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손바닥 끝에서 손가락 네마디 정도에서 손목 안쪽을 눌러주면 돼요.
여섯 번째 방법. 경구약 복용(디클렉틴)
-정확한 복용량을 다음 날을 위해 하루 한 번 주무시기 전에 공복에 드세요.
경구약 같은 경우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입덧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이에요. 대신 단점은 약값이 조금 비싸다는 점과 경구’약’이라 혹시나 약을 먹으면 아이에게 안 좋은 영향이 있을까봐 몇몇 산모분들은 약을 조금씩 아껴서 드시는데요. 이러면 효과가 아예 없을 수도 있으니 정해진 복용량을 지켜 드셔야 해요.
그리고 경구약 같은 경우는 입덧이 심하기 전에 드셔야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보통은 다음날을 위해서 주무시기 전에 드셔야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Bonus 입덧에 도움! 생강귤피차만드는 방법
Bonus 입덧 완화에 도움! 생강귤피차만드는 방법
생강귤피차는 동의보감에 구역감을 진정시켜주는 탕으로 알려져있는 생강귤피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차에요. 생강귤피차의 생강은, 생강 안의 진저롤 성분이 위장을 따뜻하게 하고 침, 담즙, 위산의 분비를 촉진시켜줘서 구토를 완화 시켜 줘요. 그리고 귤피는 소화기에 정체된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해 주는 기능을 해서 구역감을 감소시키고 소화를 도와준다고 해요.
만드는 방법
재료 : 물1 L 기준 생강40g, 말린 귤껍질 20g
물과 생강, 말린 귤껍질을 넣고 30분간 약불에서 끓여주면 – 끝!!
